부평구청 전경. <사진 = 경인방송 DB>
부평구청 전경. <사진 = 경인방송 DB>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사는 5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용산구에 직장을 둔 A씨는 지난 11일 직장이 있는 건물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1차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흘뒤 발열과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나타났으며, 어제 부평구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습니다.

A씨의 밀접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모두 3명입니다.

이 중 배우자와 자녀 1명은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자녀 1명 B씨는 군인으로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휴가를 나와 A씨와 접촉했습니다.

B씨는 부대 복귀전인 지난 13일 부평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는 B씨의 소속 부대에 확진자 접촉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A씨를 포함해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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