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과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방역 당국 협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오는 25일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 재개를 밝히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오는 25일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 재개를 밝히고 있다.<사진=인천시교육청>

등교수업 첫날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원 귀가조치됐던 인천지역 5개 구 66교의 등교가 25일부터 재개됩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22일 오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교육부 관계자와 박규웅 인천시건강체육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 결과 공유, 등교 가능여부, 학교방역 대책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 후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는 확진자가 다녀간 연수구 서울휘트니스센터 수강생 129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미추홀구 비전프라자를 이용한 학생 843명도 오늘 오후 3시 15분쯤 모두 음성으로 결과가 나온데 따른 것입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학생은 학원 수강생 129명과 비전프라자 방문자 843명 등 총 972명입니다.

고광필 공공의료지원단 부단장은 “현재까지 검사 결과 학생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만에 하나 확진자가 일부 발생하더라도 방역당국에서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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