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사 전경. <사진제공 = 인천 동구>
인천 동구청사 전경. <사진제공 = 인천 동구>

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에 따라 지역내 모든 학생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내 15개 초.중.고교 재학생 6천200여 명이 대상이며,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협 모바일쿠폰을 1인당 3만3천 원 상당을 순차적으로 지원합니다.

소요재원은 학교 개학 지연으로 집행되지 않은 무상급식 예산을 활용합니다.

서현석 동구 교육혁신팀장은 "학교 수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취약계층 학생들의 영양 상태가 우려된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곡식으로 지은 밥을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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