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맞아 사고다발지 등 집중관리구역을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년간 레저사고를 분석한 결과 낚시 레저활동이 증가하는 5월과 가을 행락철인 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입니다.
해경은 레저 사고의 85%가 기관고장 등 안전점검 소홀에 따른 단순 표류사고인 만큼 개인 활동자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상레저 활동자를 대상으로 출항 전 안전수칙 리플릿 배부, 근거리 활동자 자율적 안전 신고제 운영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또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집중관리구역에 대해서는 안전순찰 강화하고 안전위해사범과 수상레저사업장은 집중단속과 현장 불시점검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무엇보다 안전과 직결되는 위반사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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