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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신장투석, 지속관리가 중요"
정말뉴스 / 생활 / 생활 (907news1@ifm.kr) 작성일 : 2020-05-26, 수정일 : 2020-05-26
나은병원 신장내과 지은영 과장
나은병원 신장내과 지은영 과장

투석은 신장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이루어지는 치료로써 혈액에서 독소나, 과잉된 수분을 자연적으로 제거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이를 대체적으로 수행하여 주는 과정을 말합니다.

이 과정은 우리 몸의 주요 신장기능을 대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투석을 신대체요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투석에는 우리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혈액 투석 외에도 뱃속(복강) 으로 통하는 관을 삽입하여 투석액을 교환하는 복막 투석도 있습니다. 

복막 투석은 혈액 투석과 달리 투석 시마다 일일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스로 직장 또는 가정 등에서 시행할 수 있는 자율적인 장점이 있는 반면, 복막염 또는 탈장 등의 위험을 수반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혈액투석 또한 복막투석과 비교하여 장단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처음 신대체요법을 시작할 때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치료 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한신장학회의 말기신부전환자 등록사업결과에 따르면 2016년 투석이나 이식을 받은 국내 말기신부전환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교적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말기신부전은 신장기능이 15% 미만 남은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하여 전해질 장애나 대사성 산증, 폐부종이나 요독증상(구역/구토, 식욕저하, 말초신경장애 등)들이 다른 약물적 치료로 조절되지 않을 때 투석을 시작하게 됩니다. 

말기신부전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은 당뇨, 고혈압 순으로 이러한 만성질환 환자들은 신기능의 악화를 막기 위하여 상기 질환의 조절에 신경 써야 하며, 신장은 25% 미만으로 기능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보통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적인 검진 및 전문의의 진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신장은 만성적으로 그 기능이 손상될 경우, 영구히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 또는 신장질환의 가족력, 유전성 질환이 있는 분들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신기능 악화로 가는 길을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당부드립니다.

또한, 투석은 신기능상실을 가진 환자분들에게 생명을 영위할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필수불가결한 요법으로 필요한 경우, 좌절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주변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907news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