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 인천시>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취약계층에 냉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 지원액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을 자동으로 차감하거나 등유, 연탄 등을 구입하는 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올해는 1인 가구는 지난해 대비 4천원 늘어난 9만5천원, 2인 가구는 6천원 늘어난 13만4천원, 3인 이상 가구는 1만500원 늘어난 16만7천원을 각각 지원합니다.

에너지바우처 신청은 내일(2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각 군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됩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에너지바우처 사업으로 4만168가구, 45억3천1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박철현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는 바우처 지원금을 확대하고 신청기간을 늘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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