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대학본부 전경<사진제공=인천대>
인천대학교 대학본부 전경<사진제공=인천대>

인천대학교가 3대 총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는 이사회 회의를 다음 달 1일로 연기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인천대는 오늘 9명의 인사가 참여하는 이사회를 열어 최총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논문 검증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최종 총장 후보자 선임을 연기했습니다.

인천대 이사회는 후보자 3명에게 전체 논문을 제출하도록 했으며, 다음 회의까지 논문 표절 여부 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인천대는 지난 7일 예비후보자 5명을 대상으로 정책평가단 투표와 총장추천위원회 평가 점수를 합산해 3명의 총장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기호 5번 최계운 명예교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기호 3번 박인호 교수와 기호 1번 이찬근 교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 총장 최종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됩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