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6시 4분쯤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8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10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했고 이 가운데 1명은 숨졌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안에 있던 35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으며, 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대피 인원은 불길이 모두 잡힌 뒤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54대와 소방관 13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홍성민 기자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