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행안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사진=남동구청>
남동구가 행안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사진=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추진 중인 '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이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27일 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우수 혁신사례 444개 중 외부 전문가 선정과 국민 온라인 심사, 현장 검증을 거쳐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21건의 사례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중 남동구의 ‘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은 스마트서비스 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습니다.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이번 사업에 선정된 곳은 남동구가 유일합니다.

우수 사례로 꼽힌 '모바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는 주민들이 대형폐기물을 배출 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운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된 '여기로'라는 모바일 어플입니다.

이 어플을 사용하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24시간 폐기물을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접수부터 결재까지 논스톱으로 진행 가능합니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기로'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탑재 기능을 목표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도 선정된 상태입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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