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코로나19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 이정윤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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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방송 = 보도국 ]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 진행 : 김성민 PD

■ 인터뷰 : 이정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 다시듣기 :https://bit.ly/2TEtN3N


 ◆ 김성민 :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우리 이웃에 굉장히 많습니다. 기존의 저소득층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때문에 일시적으로 소득을 상실하신 분들도 많고요. 특히 자영업자분들도 많이 힘들어하시고 또 취약계층인 저소득층도 굉장히 힘들어하십니다.

지역사회가 이런 분들을 위해서 함께 손잡고 이 어려움을 극복을 해야 될텐데요. 관련된 이야기 오늘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무처장님 어서오세요.


◇ 이정윤 : 네 안녕하세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정윤입니다. 반갑습니다.


◆ 김성민 : 네. 바쁘신데도 이렇게 스튜디오에 나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우선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어떤 단체인지 소개를 좀 해주실까요?


◇ 이정윤 : 사회복지공동모금회라는 용어가 조금 어렵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겨울에 옷깃에 다는 사랑의 열매는 친숙하고 잘 알고 계실텐데 그래서 우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사랑의 열매를 상징물로 해서 연말 연시 뿐만 아니라 연중 계속해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서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 그런 모금 및 배분 전문 기관입니다. 그래서 저희 1998년도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이 이렇게 생기면서 중앙회하고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모금회가 설립되어서 올해로 22년째 맞이하고 있고요.

공동모금회는 각종 모금 프로그램을 통해서 모금된 성금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그게 아주 기본적인 역할이고 거기 아울러서 모금에 관련된 조사 연구라든지 홍보 그리고 국제협력같은 그런 역할들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파악해보면 코로나19 때문에 특히 어떤 분들이 힘들어 하신다고 모금회쪽에 말씀을 하시나요?


◇ 이정윤 : 네. 말씀대로 코로나19가 전국민에게 심각한 여파를 끼친 사회적 재난입니다.

특히 인천지역 같은 경우는 몇 년 전부터 지역 경제도 좀 안 좋았는데 이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소비 절벽까지 겹치게 되어서 이제 기존에 저소득 뿐만 아니라 급격하게 매출이 줄어드는 소상공인이라든지 아니면 직업을 잃어버린 실직자 분들 그래서 이런 분들이 복지사각지대가 다양하게 위기로 생겨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사회복지 시설이 폐쇄가 되면서 시설을 이용하던 노인분이라든가 장애인들 노숙자들 또 이런 분들이 굉장히 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김성민 : 그런 분들을 돕기 위해서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힘내라 인천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잖아요. 이 캠페인에 대해 설명해주실까요?


◇ 이정윤 : 이 힘내라 인천 캠페인은 좀 나보다 그리고 조금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서 우리 인천을 응원하자는 그런 대국민 나눔 캠페인입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아까 말씀드린 경기침체와 실업 등 같은 이런 일에 고통받는 이웃들을 같이 돕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고요.

아마 참여 방법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라든지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급여기부, 그리고 일반 기부 등을 통해서 참여를 할 수가 있고 모금된 금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에 생계비라든지 의료비 같은 이런 데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 김성민 : 사실 남을 돕는 이 기부라는 게 큰 돈을 기부하는 것만은 아니잖아요. 커피 한 잔 값을 모아서 기부한다든지 또 십시일반으로 기부하고 싶은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 어떤 방법이 있나요?


◇ 이정윤 : 그래서 저희 모금회에서 일상에서 소소하게 행복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저희가 마련하고 있습니다. 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정기 기부를 신청하면 매월 5천 원부터 해서 신용카드라든지 계좌이체를 통해서 기부를 하실 수가 있고요. 자영업자들 같은 경우에는 매월 3만 원 이상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착한 가게 캠페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기업에 다니는 임직원들 같은 경우에는 급여 급전이라든지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착한일터 또 이런 프로그램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김성민 : 임직원들의 급여의 끝전 이거 기부하는 것도 괜찮네요. 뭐 100만 원 받는 분 110만 2300원 받는 분들 이런 분들 2300원 기부하는 거 한달에. 이런 것들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기부를 하게 되면 좋은 일에 더 큰 일에 참여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형편이 계속 어려워서 정기 기부 하는 게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일시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거죠?


◇ 이정윤 : 네 그렇습니다. 정기 후원 말고도 이제 가끔씩 한 번 정도 우리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일시기부 방법도 다양하게 있고요. 남은 동전을 저금통에 모아서 기부하는 저금통 기부라든지 또 전화로 ARS로 하는 그런 기부 방법도 있고 그리고 #9004 이렇게 여기에다가 해서 눌러서 문자를 보내면 2천원씩 기부가 되는 문자 기부도 있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요즘 많이 쓰시는데 거기 포인트도 기부할 수 있는 포인트 기부 방법도 있고요. 그 외에도 지금 연중 은행이라든지 관공서 지하철 역에 보면 모금함이 있습니다. 거기 통해서 이렇게 이용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각 은행마다 사랑의 열매 계좌가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 통해서도 언제든지 기부하실 수 있습니다.


◆ 김성민 : 저도 기부를 자주하는 편은 아니지만 마트나 편의점에 사랑의 열매 저금통 이런 게 있더라고요. 거기에 이제 사고 남은 잔돈 이런 거 가끔 기부를 하고 있습니다. 부끄럽긴 하네요. 힘든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지원을 해주는 게 속도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속도를 제때 맞추지 않으면 더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빠른 지원을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까?


◇ 이정윤 : 코로나19 사태가 처음에 발생했을 때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서 사실 마스크라든지 방역 물품 지원에 저희가 총력을 기울였었는데 막상 사회복직기관이나 단체들하고 의견 교환을 하다 보니까 오히려 사회복지 시설들이 잇다라 폐쇄됨에 따라서 무료급식이 중지가 되었어요.그래서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던 노인분들이라든지 장애인 노숙자들 이런 분들에 대한 식사 문제가 정말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되는 문제로 부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금회는 즉석밥이라든지 김 장조림 라면 등과 같은 그런 즉석식품하고 위생용품이 들어가는 식품키트를 저희가 만들어서 급하게 긴급지원 했고 그 외에 이제 이 급식을 대체할 수 있는 도시락이라든지 아니면 떡과 같은 이런 대체 식을 만들어서 저희가 급하게 지원하였습니다.


◆ 김성민 : 이 지금까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 사랑의 열매에서 상당한 지원을 한 걸로 알고 있거든요. 얼마나 그리고 어떤 곳에 지원이 됐습니까?


◇ 이정윤 : 사실 코로나19가 전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사회 재난으로 사실 저희들이 처음 있는 사상 초유의 사태죠. 저희도 비상한 마음으로 배분에 임했는데요. 그래서 급하게 저희가 지난 2월 달에 자체 예산으로 긴급하게 4억 원을 코로나19 지원금으로 편성해서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저희가 특별모금을 진행해서 그 모금에 포함해서 인천지역에 총 33억 정도를 지원했습니다.

이렇게 큰 금액을 지원할 수 있었던 거는 지난 연말에 진행한 희망 2020 나눔 캠페인에서 사랑의 온도탑이 사실 111도를 달성한 부분들도 있었어요. 그래서 거기에 여유 자금이 생겼고 코로나19 특별 모금에 인천시민들이 굉장히 많이 참여해주셔서 지원금액이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금회에서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들이 뭐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사회복지기관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진행했고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배분 분과위원회 통해서 지원에 대한 기준하고 우선순위 부분들을 설정을 해서 총 4개 분야를 나눴습니다.

그 결과 위기가정 생계 지원이 중요해서 거기에 한 3억 9천 만 원을 지원했고 그리고 의료진이라든지 확진 격리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한 2억 5천만 원 정도를 배분했고 마스크 같은 방역 위생관리 용품에 17억 정도 그리고 복지서비스 공백지원에 한 9600만 원 정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 김성민 : 인천 시민들이 기부 하는 데 있어서는 일등시민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기부왕같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낸 기부금이 어떻게 의미있게 잘 쓰이는지도 확인하고 싶으신 분도 계실 거 같아요. 어떻게 확인하면 될까요?


◇ 이정윤 : 기부 본인이 내신 기부 내역은 저희 인천사랑의열매 홈페이지 들어오시면 나의 기부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본인 휴대폰으로 인증하시게 되면 손쉽게 본인이 냈던 기부 내역을 확인하실 수가 있고 모금회에서 매달 발행하는 사랑의열매 회보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연간보고서라든지 이런 홈페이지 내에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서 내가 낸 기부금이 어디 사용되는 지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우리 홈페이지에 별도의 특별 페이지를 만들어놨습니다. 거기서 특별모금관련해서 지역 내역을 특별페이지에다 공개하고 있으니까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모금회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 김성민 :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그렇긴 하지만 또 정서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시는 분들 있어요. 이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없습니까?


◇ 이정윤 : 그래서 사실 저희 모금회에서는 그런 부분들 감안해서 우리 인천시하고 인천 항만공사 그리고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 더하기와 함께 인천시민 문화지원을 위한 자동차 극장 힘내라 인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동차 극장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라서 침체된 우리 인천시민들의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기획된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사람간 접촉이 없는 자동차 전용 극장을 운영해서 그동안 중단되었던 문화활동에 대한 기회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분위기도 전환해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 극장은 이제 내달 6월 6일 토요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주말에 걸쳐서 상영하고요.

장소는 내안 8부두 임시 주차장 부지입니다. 그래서 인천시민이라고 하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기 때문에 인천 시청 홈페이지라든지 아니면 검색창에 상상플랫폼 자동차극장을 검색하시면 해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또 선착순으로 한 회당 차량 100대까지 관람 가능하기 때문에 신청하셔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김성민 : 차 안에서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팝콘 치킨 콜라 먹으면서 상상 플랫폼에서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들 관람하면 정서적으로도 도움 될 거 같습니다. 시간이 다 됐는데 마지막으로 못다한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이정윤 : 우리 모두가 처음 겪는 코로나19 사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천 시민들은 빛나는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를 잘 지키고 계셨고 그리고 또 코로나19 특별 모금을 통해서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따뜻한 성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인천 시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은 저희가 사회복지 단체와 협력을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지원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복지사각지대, 그런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원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고 계속 관심 가져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김성민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정윤 : 네 고맙습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정윤 사무처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보도국 907new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