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7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백령행 항로를 비롯한 인천과 섬지역을 잇는 모든 항로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 원년' 선포 1주년을 맞아, 국민들이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벤트는 코로나19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리고 ‘해양쓰레기 가로세로 낱말 퀴즈/ 방구석 바다 놀러가기 챌린지/ 재미로 알아보는 나의 해양쓰레기 제로화 실천점수/ 집콕 바다그림놀이 리트윗 이벤트’ 등 총 4건이 진행되는데요. 자세한 응모방법과 유의사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나 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30일에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제로화 원년'을 선포한 바 있는데요. 2030년까지 50%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양플라스틱 쓰레기는 분해에 약 500이상 소요되어 지속적으로 해양환경을 오염시키고 미세화 될 경우 먹이사슬을 통해 우리 건강을 위협하게 되므로 국민 모두 해양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