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 인천시>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 인천시>

인천시는 간선도로와 도로시설물 등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16억7천만 원을 투입해 간선도로와 교량, 터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상.하수, 전기, 통신 등 지하매설물을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 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은 도로포장관리시스템, 도로시설물관리시스템, 지표투과 레이더를 통해 싱크홀을 찾는 지하공동조사 등 세 가지 방안으로 구축됩니다.

시는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기존 육안조사에 의존하던 것을 과학적 조사장비를 통해 도로의 파손과 균열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도로에 매설된 상수도, 하수도, 전기.통신 시설물 등은 레이더 조사를 통해 싱크홀로 인한 사고 예방과 신속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태안 시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각종 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효율적 예산 분배로 예산절감 18%, 도로 공용 수명 44% 연장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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