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사진 = 경인방송 D.B>
수원시청사 <사진 = 경인방송 D.B>


경기도 수원시에서 관내 5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수원시에서 나온 쿠팡발 두 번째 감염자입니다.


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사는 30대 여성 A씨가 이날 오전 5시 59분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 28일 인후통과 근육통을 호소해 다음 날 오후 2시 43분쯤 구급차로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 채취를 받았습니다.


그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자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57번 환자 50대 B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시는 추정했습니다.


B씨는 쿠팡발 수원지역 첫 확진자입니다.


B씨는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 40대 여성 C씨와 접촉해 감염됐고, C씨는 쿠팡 부천 물류센터 내 확진자와 접촉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됐습니다.


시는 역학조사 완료 후 상세한 확진자 동선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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