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출처 = 경기도>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앵커)

경기도가 올해 9월 경기교통공사를 출범하기로 하면서 교통공사를 유치하기 위한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는 교통공사 소재지를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배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준공영제와 철도 운영 등 경기도의 대중교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는 이달 안으로 경기교통공사를 유치하고자하는 시군에 대한 공모 접수를 받기로 했습니다.

이후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접수된 시군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다음달 교통공사가 들어설 지역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도는 시군 균형발전을 고려해 경기 북부 시군에 한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파주, 양주, 고양, 의정부시 등 북부 지역 4개 지자체가 관심을 갖고 교통공사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파주시는 경기교통공사를 유치하기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한반도 통일시대 남북을 잇는 물류와 교통의 핵심도시로 파주시가 경기교통공사 입지의 최적 조건이라는 주장입니다.

양주시도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위한 입지계획수립 및 제안서' 용역을 발주하기로 하고 경기교통공사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일부 공공기관 이전이 확정된 고양시 또한 경기교통공사 시군 공모 공문이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고, 의정부시도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편 도는 오는 9월 교통공사 출범 계획에 따라 이번달 의회에 '경기교통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안'을 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도 추가경정예산에 교통공사 출자금 185억 원에 대해 도의회 의결을 얻는다는 방침입니다.

지방재정법 제18조 제3항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출자 또는 출연을 하려면 미리 해당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경기교통공사는 1본부 5개 부서(경영지원부, 버스운영센터, 준공영운영부, 철도운영부, 교통시설부)로 , 일반직과 버스운전직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