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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인천 귀환..."목표는 팀 우승"
정말뉴스 / 인천 / 스포츠 강명윤 (sunmoon95@ifm.kr) 작성일 : 2020-06-10, 수정일 : 2020-06-10
김연경선수가 흥국생명 입단 기자회견에서 손으로 자신의 성씨 이니셜 알파벳 'K'를 표시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경인방송 = 강명윤 인턴기자 ]


(앵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지난 2009년 유럽 무대로 떠난 지 11년 만입니다.


지난 시즌 아쉽게 3위에 머문 흥국생명은 리그 정상에 도전할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강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녹취 / 김연경 선수]

"이제 흥국생명 김연경으로 인사하게 됐는데 너무 반갑고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연경 선수가 흥국생명 입단 기자회견에서 국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연경은 구단이 복귀를 고대하며 결번으로 두었던 10번 유니폼을 입고 기자회견에 임했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국내로 복귀한 가장 큰 계기로 도쿄 올림픽을 꼽았습니다.


[녹취 / 김연경 선수]

"내년 올림픽을 앞두고 어떻게하면 최고의 컨디션으로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을 까 라는 생각을하다가 국내복귀가 가장 경기력을 유지하는데 좋을거라는 생각에 결심하게 됐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배구 리그 재개가 확실하지 않아 경기력 유지를 위해 국내 복귀를 선택한 겁니다.


국내 복귀를 위해 파격적으로 삭감한 연봉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여자배구선수 중 최고 대우를 받는 김연경은 연봉 3억5천만 원에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구단은 김연경 선수에 대한 대우로 6억 5천만원의 금액을 제시했지만 김연경은 후배들을 위해 연봉을 양보했습니다.


[녹취 / 김연경 선수]

"후배들한테 피해가 가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경기력을 먼저 생각하다 보니까 금전적인 부분은 생각하지 않았어요. 경기력 때문에 샐러리캡, 연봉은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김여일 흥국생명 단장은 "통 근 결단에 감사한다"며 "다른 선수들 연봉 계약에 큰 여유가 생겼다"고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국가대표 쌍둥이 스타 이다영·이재영 선수와 계약을 성공한데 이어 김연경 선수까지 합류해 우승급 전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세계적인 스타를 매 경기마다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인천 배구 팬들의 마음은 설레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강명윤입니다.



강명윤 sunmoon95@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