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26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하는 백령행 하모니 플라워호를 시작으로 모든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인천시 옹진군은 연안 주꾸미 자원의 회복·증강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월면 연안해역에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합니다.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적지조사를 통해 사업지를 최종 결정하고, 주꾸미 금어기 기간인 8월 31일까지 피뿔고둥 껍데기를 활용해 조성할 예정인데요. 군은 사업 효과 증대를 위해 산란·서식장 조성 이후 주꾸미 종자 방류를 실시합니다. 또한 지역어업인들을 산란·서식장 조성과 유지·보수 및 종자 방류 등 사업에 직접 참여토록 할 계획인데요. 주꾸미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과 DHA 등의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봄철 제철음식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어업인들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수산자원입니다.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이 향상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 인천 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최희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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