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31일까지 가천대 길병원 갤러리에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가천대 길병원 갤러리에서 '한국의 전염병 분야 해외원조 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인천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가천대 길병원 갤러리에서 '한국의 전염병 분야 해외원조 사진전'을 개최한다.<사진=인천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인천대학교, 인천시와 함께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가천대 길병원 갤러리(인천 예술회관역 인접)에서 '한국의 전염병 분야 해외원조 사진전'을 개최합니다.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는 그간 한국의 해외봉사활동, KOICA의 해외원조사업 등에 관한 사진전을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이 앞으로 기후변화와 함께 전염병이 전 인류에게 중대한 문제가 될 것임을 감안해 전염병을 위한 국제협력의 필요성과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의 무상원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10년 이래 매년 해외원조 중 약 15%를 보건분야에 해오고 있으며, 전염병 분야에서는 그간 30여개 개도국에서 결핵, 말라리아, 수인성 질환, 기생충감염 등 50여개 사업을 지원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총회 연설을 통해 한국이 1억불을 원조하겠다고 발표하였으며, 이에 따라 KOICA는 우선적으로 수십 개 국가에 긴급 인도적 지원으로 진단키트와 방역물품 등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정부 프로젝트, 민간 개발원조단체의 사업, 해외봉사단 활동, 외국인 초청연수, 인도적 지원, 혁신기술 활용사업 등 한국이 그간 개도국에서 해 온 다양한 형태의 전염병 지원 사업에 관한 사진 26점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권태면 센터장은 "매년 하반기에 인천지역에서 개최해 온 국제개발협력에 관한 포럼과 세미나도 금년에는 전염병 분야를 주제로 구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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