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노선버스 정차 정류소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4개국 언어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도는 외국인들의 버스이용 편의를 위해 전체 4만1천839곳의 정류소명에 대한 '다국어 번역용역'을 완료하고, '경기도 버스운송관리시스템 BMS에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내 외국인 주민 수가 60만 명을 넘어선 만큼 도를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보다 알기 쉽게 버스정류소를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버스정류소의 외국어 명칭 표기를 정비하고, 정류소 내 버스정보안내기 또는 버스 내 외국어 안내방송 등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까지 '외국인전용 버스노선 안내'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
도는 그동안 국문 또는 잘못된 외국어 명칭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도내 외국인들의 버스 이용이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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