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청 늠내홀에서 민선 7기 취임 2주년 미래 비전 브리핑을 열고 시정 후반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조유송 기자>
1일 임병택 시흥시장이 시청 늠내홀에서 민선 7기 취임 2주년 미래 비전 브리핑을 열고 시정 후반기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조유송 기자>


(앵커)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이 취임 2년을 맞아 지난 2년 간의 소회와 향후 시정 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조유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함께 꿈꾸는 변화, 함께 누리는 행복'

임병택 시장이 발표한 후반기 시정 슬로건입니다.

임 시장은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으로 해양레저관광과 바이오메디컬 혁신 생태계, 교육 인프라 등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음 / 임병택 시흥시장]

"바이오메디컬 밸리 조성과 관련된 이야기도 선제적으로, 또 월곶 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시흥시 주도의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고, 대도시에 걸맞은 종합적 시설관리를 해나갈 것을"

이를 위해 관광 인프라와 교통편의, 수준 높은 교육 환경, 편리한 도시 기반 등 미래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부 실천과제로는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자치교육 모델 구축과 바이오헬스 융합단지 조성, 스마트 선도산업단지 육성 등을 꼽았습니다.

임 시장은 시화 거북섬 관광 개발과 함께 다음 달 임시 개장하는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마련된 해양레저도시 구성안도 공개했습니다.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해 신안산선 착공과 월곶-판교 복선 전철 조속 추진도 약속했습니다.

[현장음 / 임병택 시흥시장]

"신안산선은 시흥시청에서 매화역 거쳐서 광명역 거쳐서 여의도로 가는 전철로 2024년. 그리고 월곶-판교선은 월곶역에서 성남 판교역까지 2025년까지 완공될 계획입니다"

임 시장은 코로나 19사태와 관련해서는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민생 안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더 강화된 재난안전시스템 확립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임 시장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공약 이행 완료율 45.5%를 기록해 최고 등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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