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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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3일) 부평구에 거주하는 52살 여성 A씨와 69살 남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부천시 소재 카페에서 근무하는 A씨는 엊그제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느껴 어제 부평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이 근무하는 카페에서 '부천시 16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밀접 접촉자인 가족 4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카타르에서 해외근무를 하던 B씨는 엊그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후 어제 부평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B씨는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길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의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추가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4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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