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을 발족했다.<사진=연합뉴스>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을 발족했다.<사진=연합뉴스>

인천시가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을 발족하고 이번달 20일부터 운영합니다.

그동안 인천시 자원순환과 내 임시조직이었던 '수도권매립지정책개선단'이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으로 개편돼 '매립종료지원팀'과 '매립지조성팀' 2개 팀 모두 11명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시는 수도권매립지매립종료추진단이 신설됨에 따라 매립지 매립종료를 위한 4자합의 재논의, 자원순환사회 조성 촉진, 시민협치 등 매립지 종료여건을 마련하고, 친환경 자체매립지를 조성하는 데 더욱 신속히 대응하며 3-1공구를 끝으로 수도권매립지 종료라는 시민의 숙원사항을 해결하는 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흥석 인천광역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수도권매립지 매립종료추진단의 신설은 어떠한 경우에도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겠다는 시 정부의 확고한 의지와 3-1공구를 끝으로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라는 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며 "단순히 인천만의 지역이슈 해소가 아닌 지난 30여 년간 매립 위주의 후진적 수도권 폐기물 정책을 과감히 개선하고 친환경 자원순환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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