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50명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한 3명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러스트=연합뉴스>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한 3명이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러스트=연합뉴스>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한 인천 거주자 3명이 오늘(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연수구에 사는 우크라이나 국적 여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오늘 하루 인천에서 모두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부평구 부개2동에 사는 52살 여성 A씨, 남동구 논현고잔동에 사는 60살 여성 B씨, 간석2동에 사는 61살 남성 C씨가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인천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판매설명회에 참석했다가 경기도 과천 1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과천 11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3명을 인천의료원과 길병원으로 이송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연수구 연수1동에 사는 우크라이나 국적 37세 여성 D씨도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D씨는 지난달 24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검역소 1차 검체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D씨는 지난 3일 콧물과 재채기 등 증상이 나타나 4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2차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D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에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50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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