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생활폐기물 주간수거를 시범운영한다.<사진=경인방송>
인천 중구가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생활폐기물 주간수거를 시범운영한다.<사진=경인방송>

인천 중구는 청소 대행업체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2일까지 3주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주간수거로 전환해 시범운영합니다.

시범지역은 중구 전지역이며, 일반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 및 음식물류폐기물이 대상입니다.

이는 환경부의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과 작년말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등에 따른 것으로 인천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의 조정 반입시간에 맞춰 실시할 예정입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현재 밤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인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은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로 변경 운영되며, 주민 배출시간과 방법은 종전과 같습니다.

황재원 환경보호과 담당은 "시범운영을 통해 출근시간대 수거로 인한 작업 시간 증가, 주택가 골목길 인력 및 장비 추가 투입 여부 등 수거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파악해 현재 진행 중인 원가산정 용역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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