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박주언 기자 ]



해양리포트 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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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은 순조롭습니다. 서해 중부 전해상의 기상상태가 양호해 전 항로가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에 '하선 선원 임시 생활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모든 항만에서 하선하는 외항선 선원은 2주간 격리 절차를 거쳐야 국내에서 활동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부산 감천항에 정박중이던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것을 계기로 항만 방역을 강화했기 때문인데요. 검역 당국은 6일부터 외출을 위해 선박에서 내리는 선원에 대해서도 코로나19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항에는 하루 20척에서 25척의 외항선이 입항하고 있으며, 선원의 대부분은 외국인입니다. 근무 교대를 위해 하선하는 선원 중 별도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인원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외국인 선원은 격리 시설을 자체적으로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인천해수청에서는 임시 생활시설 설치 여부를 검토중인 것입니다. 코로나19때문에 많은 선박이 선원의 근무교대를 최대한 늦추고 있는 상황이라 예단하기는 어렵겠지만, 선박 선원들이 코로나19전파 통로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과 검역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내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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