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사진= 경인방송 DB> [ 경인방송 = 김도하 인턴기자 ]


(
앵커)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8) 오전 경인방송 <시사토픽>에 출연해 인천의 고용 문제 해소를 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를 전환점으로 인천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형 스마트산업단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했습니다.

 

김도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경인방송 <시사토픽>에 출연해 인천의 일자리 정책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박 시장은 정부의 스마트 산단 공모에서 인천이 선정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인천의 특화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 박남춘 인천시장]

 "우리 인천이 가지고 있는 MICEe-스포츠 등 문화·체육·관광의 경쟁력. 그다음에 이제 바이오산업이 단일 도시로써는 생산 능력 1위거든요. 이런 산업. 로봇이나 드론, 항공, 미래 첨단 산업. 이런 것도 잘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이어 "코로나19 국면에서 전 세계가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을 발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비쳤습니다.

 

현재 인천시는 지난 2018년 일자리경제본부 발족을 시작으로 지난해는 일자리위원회와 일자리정보 통합 포털을 만들어 운영 중입니다.

 

박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문제에 대해 2025년 종료하겠다는 입장은 굳건하다면서 후진적인 수도권 폐기물 정책을 바꾸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매립지 종료와 함께 친환경적인 소각장을 조성해 자원순환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 박남춘 인천시장]

 "그 지역이 30년 전에는 허허벌판이었지만, 이제는 몇만 세대의 주민들이 사시는 지역으로 변화가 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건 3-1매립장을 끝으로 2025년에 종료돼야 한다는 입장은 확고합니다."
 

박 시장은 "과거의 패턴대로 인천이 계속 수도권의 쓰레기를 떠안을 수는 없다"며 타 시도민에 공감과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경인방송 김도하입니다.


 

<다음은 박남춘 인천시장 취임 2주년 인터뷰 전문입니다>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김성민의 시사토픽>

■ 진행 : 김성민 PD

■ 인터뷰 : 박남춘 인천시장


[인터뷰 오디오 듣기]https://bit.ly/31UhFRb


◆ 김성민 :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함께 민선 7기 지난 2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계획까지 들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박남춘 시장님, 안녕하세요. 


◇ 박남춘 : 안녕하세요. 


◆ 김성민 : 반갑습니다. 벌써 시장에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의 소외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남춘 : 다양한 현황과 민선 7기 시정 과제들을 선정해서 열심히 일해 온 2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 이렇게 구호를 걸고 시민과 함께 달려왔는데 시민 여러분 덕분에 인천의 해묵은 난제들을 많이 해결했고요. 도시의 기본을 튼튼히 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매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김성민 : 요즘 시장님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이 시민들 덕분에 라는 말씀인 거 같습니다.


◇ 박남춘 : 실제로 해보니까 시민 여러분들이 주역이시고 도와주시지 않으면 문제 해결이 더디고 또 어렵습니다.


◆ 김성민 :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인천에서도 연이어 감염자들이 나오고 있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죠. 인천시에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까?


◇ 박남춘 : 그래도 수도권의 지역 감염이 광범위하게 확산돼도 인천은 비교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평가는 받고 있지만 안심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천은 전국 평균치보다도 훨씬 많은 검사를 광범위하게 실시하고 있어요.


통계로 말씀드리자면 인구 10만 명당 전국 평균은 2,200명 정도지만 인천은 3,200명이 검사를 받고 있고. 인천이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24시간 검사 결과를 만들어내고 주말에도 확실히 근무 체제를 갖추고 있어요. 그러다 보니 신속하게 검사 결과가 나오면 양성 환자는 4시간 이내에 무조건 격리 입원을 시켜서 2차 확산이 되는 걸 신속하게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경기도 광주에 생활 치료 센터도 미리미리 확보해서 대비하고 있고 현재는 병상에 입원해 계신 환자수도 적고 앞으로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면서 안정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방역 수치를 잘 지켜주고 계신 시민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일상 속에서 꼭 좀 마스크 끼시고 손 씻기 하시고. 그게 사실은 어떠한 대책보다도 가장 힘센 항체입니다. 


◆ 김성민 : 인천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과잉 대응 기조를 유지할 방침인 거죠? 


◇ 박남춘 : 저희가 수도권에 존재하기 때문에 인구가 굉장히 밀집되어 있거든요. 실제로 인천 시민들께서도 상당수의 시민들이 서울, 경기로 출퇴근도 하고 계시고.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잉 대응 하는 것이 시민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성민 : 돌아보는 지난 2년 한 번 이야기를 해보죠. 지난 2년을 돌아봤을 때 시정에서 가장 힘을 실었거나 시민들에게 호평받았던 사업이나 정책, 어떤 것을 꼽을 수가 있을까요?


◇ 박남춘 : 지난 2년 간 보니까 저희가 지난번에 시민 시장 대토론회를 시청에서 열어봤어요. 


◆ 김성민 : 저도 노트북으로 봤습니다.


◇ 박남춘 : 시민 시장분들께서도 코로나 국면에서 인천 이음 카드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씀하시면서 제발 캐시백 줄이지 말고 계속해달라는 말씀들이 많으셨어요. 그리고 실제로 저희가 지역의 소규모 식당에 가도 식당 사장님들께서도 인천 이음으로 결제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제발 좀 계속 유지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씀들을 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가 자랑삼아 전시도 하고 했더니 숙원 사업들이 있었어요. 해야 되는데 10년 이상 끌면서 못 했던 것들. 부평 캠프마켓 반환이라든지 ‘배다리 관통도로’라고 일명, 중구에서 동구로 넘어가는 도로 문제, 청라 시티 타워, 월미 바다 열차, 이런 열 가지 정도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 잘했다는 말씀들을 해주고 계십니다.


◆ 김성민 : 앞으로 2년간의 시정 활동은 어디에 중점을 둘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


◇ 박남춘 : 마찬가지로 이런 현안 아직도 남아있거든요. 그 문제 해결도 열심히 할 거고요. 그다음에 기본을 튼튼히 하는 일들. 전봇대 같은 게 원도심에 있는데 안전 문제도 있고 미관상의 문제도 있으니까 그런 거 전부 지중화를 하는 문제. 그다음에 공원을 48개소를 3년 안에 다 완공을 하려고 해요.


그런 문제들, 도시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 일들에 중점을 둘 거고요. 그다음에 수도권 매립지를 2025년도에 종료할 수 있게. 우리 인천이 자원 순환에 있어서는 최고다라는 체계를 만들어서 4자 합의에 연연하지 않고 2025년도에 반드시 수도권 매립지를 종료시킬 수 있도록 그런 대안을 잘 만들어가 볼 생각입니다. 


◆ 김성민 : 말씀하셨던 현안들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시민들이 많이 궁금해하시는데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이 확정됐는데 군부대가 나간 자리에 환경 문제나 공간 활용 계획 방향이 정해져 있습니까?   


◇ 박남춘 : 지금 캠프마켓의 북측, 흔히 이야기하는 DRMO라고 군수품 재활용 사무소 지역이 있는데요. 여기는 2019년 6월부터 정화작업을 시작했어요. 2022년 9월까지 토양 정화를 끝마칠 계획이고요.


남측으로는 야구장 부지입니다. 야구장 부지가 있는데 거기는 중금속이나 유류 오염 확인 후에 정화를 준비 중인데 금년 9월에 착수를 해서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에요. 그래서 정화작업이 이뤄지는 캠프마켓은 전체 부지 가운데 공원을 70%, 공공시설을 30%로 계획을 하는데 여기에 무엇을 채울 건가 하는 것은 시민 참여 위원회도 이미 결성이 되어있는데 시민이나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다소 지연되고 있는 제빵공장 부지, 그 잔여부지가 있거든요. 그것도 신속히 반환받아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습니다.


◆ 김성민 : 지난 2년간의 시정 중에서 호평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하는 인천 이음 카드. 한편으로는 예산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는 거 같아요. 인천 이음 카드 정책의 효과와 한계가 있다고 보십니까?


◇ 박남춘 : 그런데 현재까지는 제가 보기에도 이게 굉장히 효과가 커요. 그리고 아직도 더 해야 할 일도 있고요. 인천 이음이 만들어지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우리가 서울 경기에 나가서 소비를 많이 하거든요. 그것을 인천으로 끌어오는, 영내 소비를 증가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이게 인천대 교수님들이나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재정 지출을 하는 것에 비해서 파급 효과가 3배에 가깝다. 그래서 시에서 하는 어떤 사업보다도 재정적 파급 효과가 있으니 이것은 계속해야 한다는 말씀들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민선 7기 후반기 핵심 사업으로서 더 기능을 확대해서 배달앱도 올려놓는 다든지 그리고 하여튼 시민들이 여기 들어오시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공공 플랫폼으로 만들어가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인천 이음 가입자가 200만 명 까지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해보겠습니다. 


◆ 김성민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어떤 조치를 취했고 예정되어있는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박남춘 : 일자리가 핵심입니다.


저도 취임하자마자 그리고 국회의원 시절에도 그랬지만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의 미스 매칭이라고 하죠. 구인난을 겪으면서 구직난도 생기고 그런 거거든요. 해소해야겠다 해서 일자리 경제 본부라는 것을 제가 발족을 했고. 그다음에 민간 전문가, 학계 이런 모든 분들, 기업인 이런 분들 망라해서 일자리 위원회도 만들어서 활발히 운영하고 있고. 일자리정보 통합 포털을 구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 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이 어떻게 하면 현재 우리가 가진 인천의 인프라를 잘 만들어 갈 거냐. 그래서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스마트 산단 공모와, 우리 주안 부평 산단, 남동 산단까지 몽땅 산단을 대개조하는 공모 사업이 있었어요. 이것에 당당히 인천이 선정이 됐습니다.


이런 사업을 잘 활용해서 특화 산업도 잘 육성하고 스마트 공장이 대세거든요. 더더욱 코로나19 국면에서 전 세계가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한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해서 우리는 이미 선정도 됐기 때문에 일정에 맞게 잘 추진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 인천이 가지고 있는 마이스와 E-스포츠 등 문화 체육 관광의 경쟁력, 바이오산업이 단일 도시로서는 생산 능력 1위거든요. 이런 산업, 로봇이나 드론, 항공, 미래 첨단 산업도 잘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 김성민 : 그리고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시장님께서는 반드시 2025년에 종료시키겠다고 의지를 확고하게 밝히셨는데 과연 잘 지켜질 수 있을까요?


◇ 박남춘 : 저는 서구 주민들 뵐 때마다, 그리고 그 지역이 30년 전에는 허허벌판이었지만 이제는 몇 만 세대의 주민들이 사시는 지역으로 변화 됐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3-1 매립장을 끝으로 2025년에 종료돼야 한다는 제 입장은 확고합니다. 대신 말로만 종료하라고 하면 대책이 없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인천의 대책을 먼저 제시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현재 인천 자체 매립지 조성은 어떻게 할 건지, 또 땅에 묻는 거는 가장 하급의 방법이에요. 소각장 같은 것을 친환경 적으로 만들어서 매립하는 물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소각장 건립 계획 등을 잘 만들어서 착실히 추진해야 2025년도에 종료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이런 내용들을 가지고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 만나서 실무적으로 설득도 하고 계속 전향적 입장을 가져달라는 부탁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가장 도와주셔야 될 것이 타지역에 사시는 시민들이세요. 이게 서구만의 문제가 아니고 이것은 인천이 과거의 패턴대로 왜 수도권의 쓰레기를 인천이 끌어안아야 되느냐.


궁극적으로. 그래서 시민들께서도 충분히 공감해주시고 동참해주셔야 동력이 생기고 자원 순환 선진 시스템이 만들어지고 그다음에 수도권 매립지는 종료될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 간곡히 동참해주십사 이 기회를 빌어서 부탁을 드립니다. 


◆ 김성민 :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만한 인천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박남춘 : 하여튼 많아요. 인천 시민들의 안전 보험을 전 시민에게 가입해드리고 있잖아요. 그런 거, 그다음에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가지고 구급차가 아예 닥터카라는 게 출동을 합니다, 의료진이 타고. 그래서 사람의 생명을 살린 사례도 많고요.


그다음에 인천시가 작년 9월부터 심야 약국을 열고 있어요. 그래서 현재 8곳이 운영 중에 있고요.


그다음에 부모와 함께 아이를 키우자라는 취지에서 인천형 공동 육아 시설인 아이 사랑 꿈터 이런 것을 대폭 확충해 나갈 생각인데. 저는 아주 거창한 것보다는 소소한 듯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증진시켜드릴 수 있는 이런 사업들을 다양하게 발굴해서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성민 : 시간이 다 됐는데 민선 7기 후반기를 임하는 각오, 시민분들께 해주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해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 박남춘 : 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그동안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2년 간 열심히 일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참 어려움이 많습니다. 뵐 때마다 참 죄송한 마음인데요, 인천시는 든든한 시정으로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그다음에 코로나 국면에서도 최대한 경제 활동은 영위하시면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의 말씀도 드립니다. 그러나 이 과정 속에서 어쨌든 항상 주체는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시니까 꼭 함께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민 :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남춘 : 고맙습니다.


◆ 김성민 : 지금까지 박남춘 인천광역시장과 말씀 나눴습니다.


 



김도하 itsdoha@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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