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7일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 어항개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사진=강화군청>
강화군은 지난 7일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 어항개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사진=강화군청>

강화군 외포항을 포함한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는 사업이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군은 어제(7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어항 개발계획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어항인 외포항을 수산·관광 중심의 대표적인 거점 어항으로 체계적으로 개발해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외포항 종합어시장 건립 기본 계획 ▲외포리 주변 관광인프라 조성 ▲기반시설 정비 계획 (해안데크 조성, 주변마을 경관 개선, 스카이 워터워크 조성, 범퍼카, 인공해변 등 이용시설 제안) 등 특화여건 및 현지조사 분석을 통해 개발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군은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7월 중 지역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외포리 개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유천호 군수는 “외포항을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외포항을 지역 대표 거점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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