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사진 = 김도하 인턴기자>
인천시교육청 <사진 = 김도하 인턴기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인천 지역 학원들이 다수 적발됐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시내 전체 학원 5천574곳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벌여 지난달 30일 현재 점검완료한 1천654곳 중 50곳이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적발된 학원들은 출입명부를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거나 종사자들에 대한 발열검사와 원내 소독 등을 소홀히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교육청은 방역이 특히 미흡했던 학원 50곳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 처분을 내렸습니다.

시교육청은 나머지 학원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계속 점검 중입니다.

방역수칙에 따르면 학원 강사와 원생 등 모든 학원 출입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명부를 작성해야 합니다.

학원 종사자는 하루 2차례 발열 검사를 하고, 수업 전후로 교실과 물품 등을 소독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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