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회는 10일 ' 서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서구의회>
서구의회는 10일 ' 서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사진=서구의회>

인천 서구의회는 10일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강남규 의원이 대표발의 한 '인천광역시 서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강남규 의원은 “서구는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가 크고 권역별 균형발전이 이뤄지지 않는 등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라며 서구 지역을 부동산 규제대상 지역에 포함시키는 것은 잘못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특히 검단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최근까지 묶여 있다 해제된 지 불과 4개월밖에 안된 상황에서 이번 부동산 정책이 발표됐다”며 “주택수요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지역주민들은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박탈되거나 그나마 있는 재산권마저 손해를 봐야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이에 따라 “서구의 부동산 실정에 맞지 않고 서구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을 조속히 해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강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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