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자연 물놀이장. <사진 = 계양구청>
천마산 자연 물놀이장. <사진 = 계양구청>

인천 계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집단 발생 대응 방안'에 따라 천마산 자연 물놀이장 운영을 올해에는 전면 중지키로 했습니다.

구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서 유아와 어린이 등 감염병 취약계층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천마산 자연 물놀이장을 폐쇄키로 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구는 이번 결정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과 수도권 집단발생 대응방안과도 맞물린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재필 자치행정과 담당은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천마산 자연 물놀이장은 지역주민들의 여름 휴식공간으로 개장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지만,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불가피한 사항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강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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