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방송 = 보도국 ]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사포차> FM90.7 (20년 7월 10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하고 있는데요.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인데요. 이번 주말에 뭐하고 보내실 꺼에요? 


■박성용 : 코로나19로 가능하면 집에 있으려고 하는데요. 요즘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것저것 영상 보다가 주말이 훅 지나가더라고요.


▶박수영 : 맞아요. 핸드폰 하다보면 한 두 시간이 훅 지나가죠. 특히 요즘 비대면 공연, 전시들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하잖아요. 


■박성용 : 그렇죠. 좋은 공연과 전시들이 너무 많아서 찜해놓은 영상이 너무 많아요. 이제 전시도 온라인으로 보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박수영 : 맞습니다. 그런데 이 ‘온라인 전시’ 를 이야기할 때 ‘수원시립아이파크 미술관’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영상에 집중하며 코로나19로 대면 전시와 공연이 줄어든 시민들을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이기석 팀장에게 자세히 들어볼게요. 


[인터뷰/ 이기석팀장]

“코로나19로 미술관 관람에 제약이 있다 보니까 동영상을 통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 유튜브 채널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소개하는 영상이 있어요. 백영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장을 거닐면서 작품 하나하나를 시청자분들께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 공간을 입체적으로 보기 위해서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서 저희 전시공간의 특성을 다 보실 수 있도록 영상으로 담아둔 콘텐츠가 있고요. 그리고 특히 저희가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들이 계속 열리고 있어요.”


▶박수영 : 수원시립미술관의 다양한 기획전 소개영상과 함께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전시 언박싱’, 교육, 이벤트, 행사 등을 다루는 ‘미술관에서’ 또 작가 인터뷰’등 다양한 영상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성용 : 그렇군요. 그런데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를 소개한 영상 중 ‘백영수 전시’ 는 현재 오프라인에서도 진행 중 인가 봐요? 


▶박수영 : 네, 현재 고(故) 백영수 작가의 ‘백년을 거닐다 :백영수 1922~2018’ 은 수원시립미술관이 지난 7일 화요일부터 재개관을 해서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떤 전시인지 장단 큐레이터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인터뷰/ 장단큐레이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2020년 5월 12일부터 8월 9일까지 올해의 첫 기획전 ⟪백년을 거닐다: 백영수 1922~2018⟫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수원 출신의 작가 백영수가 2018년 타계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의 회고전으로, 총 3개의 전시실에서 100여 년의 생애동안 백영수가 남긴 회화 105점과 드로잉, 아카이브 자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수영 : 수원 태생 작가로서 해방 후 최초로 추상미술을 펼친 단체인 신사실파 동인으로서 김환기, 이중섭, 유영국, 이규상, 장욱진과 함께 활동을 했는데요.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일생동안 창작에 몰두했다고 합니다.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거닐 수 있는 약 9분 정도의 큐레이터의 전시설명 영상을 보고 났더니 이 작품들을 직접 보고 싶더라고요. 


■박성용 : 저 역시도 궁금해지네요.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해서 이따 영상 찾아봐야겠어요. 


▶박수영 : 안 그래도 작가에 대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전시소개 영상으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를 들고 왔는데요. 바로 고 백영수 작가의 부인 김명애 백영수미술관장이 기억하는 작가의 모습입니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는지 들어볼게요.


[인터뷰/ 고 백영수 부인 김명애 백영수 미술관장]

“그 눈에 보이는 작은 것들이 작품을 만드는데 다 쓰여져요. 아주 하찮은것도. 그런걸 보면 특별한 눈을 가졌구나. 인간적으로는 별로 그렇게 매력적인 사람은 아닌데, 창작하는 모습이나 아이디어를 보면 너무 놀라워서 그 사람의 나쁜 것들이 하나도 나쁘게 보이질 않아요.”  


■박성용 : ‘창작하는 모습이 놀라워서 나쁜 것들이 하나도 나쁘게 보이지 않았다’니 잠깐 들었는데도 사랑이 느껴지네요. 그런데 이번 전시뿐만 아니라 수원시립미술관이 다양한 온라인 영상들을 만든다고 했는데요. 전시를 소개하는 큐레이터분도 온라인으로 대중을 만나는 건 처음이었을 것 같은데 어려움은 없었나요?  


▶박수영 :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어색했다고 합니다. 오프라인과는 어떤 점이 달랐고, 어떤 점이 어려웠는지 장단 큐레이터에게 듣고 왔습니다. 


[인터뷰/ 장단큐레이터]

“처음으로 하는 영상 촬영이기 때문에 굉장히 쑥스럽고 또 저희가 전시해설을 할 때는 앞에 관람객 분들이 있으시기 때문에 그분들의 반응이라 던지, 질문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으면서 설명을 하던 것과는 다르게 카메라 앞에서 저 혼자 이야기를 해야 되는 거라서 어떤 부분을 궁금해 하실지, 어떤 부분을 흥미로워하실지 반응을 볼 수가 없어서 많이 어색했어요. 그런데 영상을 통해서 외출이 힘든 분들이 잠시나마 위로나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서 촬영에 임했습니다.”


■박성용 : 이런 어려움들이 있군요. 생중계를 하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서 좋을 것 같은데 온라인 생중계는 없나요? 

 

▶박수영 : 있습니다. 이번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29일에 ‘첼리스트 문태국이 만난 백영수’ 라는 이름으로 미술작품과 클래식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생중계 공연이 있었습니다. 실시간 소통도하고, 큐레이터의 설명도 듣고! 새로운 시도였던 만큼 걱정이 많았지만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고 합니다. 어땠는지 이기석 팀장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이기석팀장]

“문태국씨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이면서 수원시 홍보대사인데요 특히 이번 공연은 비대면 관람시대에 맞춰서 저희 수원시립 미술관이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이었어요. 새로운 시도라서 준비과정에서부터 생중계가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폭발적인 반응에 깜짝 놀랐습니다.”


■박성용 : 미술작품과 클래식 연주라니! 너무 좋네요. 이런 전시연계 프로그램이라면 언제나 환영입니다. 혹시 이 라이브 방송 다시 볼 수 있나요?  

 

▶박수영 : 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 ‘첼리스트 문태국이 만난 백영수’ 영상은 수원시립미술관 네이버TV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이번에 반응이 무척 좋았는데,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다음에도 이런 공연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좋겠네요.  


▶박수영 : 집에서 쉽게 미술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연말에도 한번 더 이번 문태국씨의 공연처럼 미술관안에서 함께하는 온라인공연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원시립미술관은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으로도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이기석 팀장의 이야기로 마무리할게요. 


[인터뷰/ 이기석팀장]

“지금 온라인상에는 ‘백년을 거닐다 백영수 전시’ 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백영수 작가의 백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요. 온라인을 통해서 백영수 작가의 좋은 작품들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저희 수원시립 미술관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보여드릴 예정인데요. 집에서 혹은 출근길에 휴대폰으로 쉽게 작품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성용 : 이번 전시를 통해 백영수와 그의 독자적인 창작 세계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수영 : 7월7일부터 재개관한 수원시립미술관 ‘백년을 거닐다: 백영수 1922~2018’ 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고 시간대별 관람객 수를 한정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원시민만을 대상으로 하니까요 이용에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박성용 :그럼, 분위기를 바꿔볼까요? 이번에는 코너속의 코너! ‘경기도 공공언어 대체어’ 시간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본어투 표현이나 외래어, 외국어 차별적 표현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 경기도에서 공공언어 대체어 114를 선정했습니다. 


▶박수영 : 오늘의 표현들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미팅’은 모임,회의, ‘미혼모’는 비혼모,‘바이어’는 구매자, 수입상, ‘별첨’은 붙임, ‘불우 이웃’ 은 어려운 이웃 등으로 반드시 바꾸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


■박성용 : 꼭 바꾸어 쓰는 건 아니어도 바꾸어 쓰기를 권고하는 단어들도 있죠?


▶박수영 : 네, ‘연면적’은 총면적, ‘유휴지’는 노는땅, ‘이메일’ 전자우편,‘인프라’는 기반, 기반시설 등으로 바꾸어 쓰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박성용 : 오늘 배운 표현들도 기억하며 일상생활에서 적용해볼게요. 이번주 알려줘요 GGC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요정 박수영리포터 다음주 금요일날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박성용 : 지금까지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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