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GTX, 월판선, 제2경인선, KTX 등 교통변화 대처

연수구 도시발전기본구상 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사진=연수구청>
연수구 도시발전기본구상 용역 착수 보고회 모습.<사진=연수구청>

인천 연수구가 예측 가능한 도시 특성 분석을 통해 분야별 도시개발 방향과 중점과제를 도출해 내는 ‘연수구 도시발전 기본구상 수립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재)인천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연수구 전역을 대상으로 내년 5월까지 급변하는 도시환경에 따른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도시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 등 맞춤형 대책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주요 과업으로는 GTX, 월판선, 제2경인선, KTX 등 주변 교통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함께 역세권 개발 등 연수구 도시균형발전 방안 마련 등입니다.

또 송도유원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의 적정한 개발방안과 송도역~역전시장, 시립박물관, 가천길병원 연수원, 초콜릿박물관 등 문화공간과 콘텐츠가 융합한 문화예술축 등이 검토됩니다.

건축, 재개발, 재생사업 등 원도심 균형발전 방향과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용역 기간은 12개월로 올해 12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내년 4월 최종보고회를 갖고, 내년 5월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이번 용역을 통해 20년 뒤 연수구의 이미지와 형상이 뚜렷하게 제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기적으로는 연수구 미래세대의 자유와 개방을 위한 청사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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