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영상 통합 관제센터.<사진출처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방범용으로만 사용되던 지자체 CCTV를 재난용으로 기능을 확대하는 시스템이 구축됐습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시‧도 소방본부 최초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재난영상 통합 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최근 마무리 짓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재난영상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영상정보와 소방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으로 통합한 지휘‧작전용 종합상황판 역할을 맡게 됩니다.

특히 이번 구축으로 시‧군 스마트시티센터 방범용 CCTV를 연계해 119상황실 내 종합상황판에서도 시‧군 CCTV 일괄 확인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재난별로 시‧군 CCTV에 일일이 로그인하고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경기도청의 재난감시 및 교통정보센터 CCTV와 수원, 용인 등 도내 7개 지자체 CCTV가 연계해 운영됩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 파주 등 5개 지자체 CCTV를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안양 등 8개 지자체를 연계해 도내 20개 시‧군의 CCTV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등 관계기관과도 CCTV를 추가로 연계할 방침입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소방과 시‧군 간 CCTV 시스템 연계 및 재난정보 공유로 재난 예방과 대응 업무 협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성민 hsm@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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