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 입구 <사진=김도하 기자>
인천 미추홀구청 입구 <사진=김도하 기자>

인천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90대 여성 A씨가 입원 22일 만인 지난 9일 오후에 숨졌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요양원 간호사의 접촉자였습니다.

당시 다른 요양원 입소자들과 함께 격리 중이던 A씨는 발열 증상을 느껴 검체 검사를 여러 차례 받은 끝에 양성판정이 나와 길병원에 입원 조치했습니다.

앞서 인천에서는 지난달 15일 남동구에서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달 숨진 80대 남동구 확진자는 서울시 관악구의 한 방문판매업체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당시 역학조사 결과 특별한 병력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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