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구축한 119 재난영상 통합관제센터. <사진제공= 경기도>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지금까지 방범용으로만 사용되던 시·군 CCTV를 소방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제 시스템이 전국 최초로 경기도에 구축됐습니다.

경기소방은 통합 관제 시스템 도입에 따라 신속한 피해 규모 파악과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주변 CCTV를 이용해 재난 현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재난영상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재난영상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영상정보와 소방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한 지휘‧작전용 종합상황판입니다.

여기에 시‧군 스마트시티센터 방범용 CCTV를 연계해 119상황실 내 종합상황판에서도 시‧군 CCTV의 일괄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는 재난별로 시‧군 CCTV에 일일이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재난영상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따라 재난발생 시 피해규모 사전 파악은 물론 재난발생 주변 불법 주정차 등 문제 해결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는 경기도청 재난감시.교통정보센터 CCTV, 수원.용인 등 도내 7개 지자체 CCTV가 연계해 운영 중입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9월에는 파주 등 5개 지자체 CCTV를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안양 등 8개 지자체를 연계해 도내 20개 시‧군의 CCTV를 들여다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또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 등 관계기관과도 CCTV를 추가로 연계할 방침입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 소방과 시‧군 간 CCTV 시스템 연계와 재난정보 공유로 재난 예방과 대응업무 협업 기반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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