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3개년('21 ~'23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오늘(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3개년 계획은 4개 중점과제로 ▶임금체계 개선 ▶후생복지 확대 ▶직무능력 향상 ▶민․관협력 강화 등입니다.
이번 중점과제는 지난해 실시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결과와 현장에 근무하는 종사자 의견을 반영한 내용들입니다.
주요사업으로는 종사자간(시비시설↔국비시설)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보수수준이 낮은 국비시설 종사자 1천575명에 인건비를 연간 3%씩 상향해 현재 91% 수준을 100%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시비 이용시설 종사자 시간외근무수당 인정시간을 월15시간으로 조정해 서울과 경기도 수준으로 확대합니다.
이 외에도 전국 최초 하위직위의 종사자에 대한 당연 승진제도를 도입해 근무경력에 부합하는 처우를 마련했습니다.
한편, 시는 시비시설과 국비시설 종사자 간의 보수수준의 형평성을 위해 '인천형 단일임금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최근 개최했습니다.
안재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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