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마트 전경. <사진 = 툴마트>
툴마트 전경. <사진 = 툴마트>


건축자재, 공작·운반기계, 공구, 철물, 화학제품 등 모든 산업자재를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초대형 산업자재·공구백화점 '툴마트(Tool Mart)'가 오는 12월 인천에 들어섭니다.


지툴마트는 인천시 중구 항동 'L팩토리아울렛'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이지스자산운용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획득했습니다.


지툴마트는 지상 6층, 건물 연면적 4만9천778㎡(약 15,000평) 규모의 L팩토리아울렛 건물을 리모델링해 1~3층은 카테고리별·브랜드별로 구성된 선진국형 매장과 편의시설로, 4~6층은 주차장으로 건립할 계획입니다.

지툴마트는 툴마트에 국내외 산업용 자재 생산업체 2천여 개가 입점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IT시스템 구축업체를 선정하고 입점 신청서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희 대표는 "백화점 반경 30㎞ 이내 산업단지에 약 5만여 개 기업이 밀집해 있고 수도권 지역의 산업 자재 시장규모는 우리나라 전체 시장의 약 53%인 40조 원으로 추정된다"며 "생산업체와 구매자를 직접 연결하는 식으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기업들이 원가 절감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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