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선감학원을 방문한 시찰단과 원생들의 모습. <사진출처 =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1월부터 선감학원 입소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젝트 '찾아가는 상담실'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신고센터에서 진행 중인 '찾아가는 상담실'는 상담 및 심리치료 전문가 3명이 센터를 직접 찾아 11월까지 총 18차례 상담을 실시합니다.

선감학원 피해자나 희생자 가족은 전화접수(1899-7298)를 통해 방문예약을 한 후 센터(경기창작센터 전시사무동 2층,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9)를 방문해 피해신청을 하면 됩니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선감학원은 지난 1942년 5월 일제강점기 말 조선소년령 발표에 따라 안산시에 설립된 감화원입니다.

이곳에서는 4천700여 명의 소년들이 강제노역에 투입됐으며 구타, 영양실조 등 인권유린을 피해 탈출을 시도하다 많은 소년들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선감학원 입소자는 과거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배고픔, 각종 노역과 중노동 등 신체적 학대를 겪어 수면불안과 좁은 공간에 대한 두려움 등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4월 16일 개소한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사례는 현재 10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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