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리포트 31일 11시 28분
경인방송 해양정보센텁니다.
오늘 인천 연안의 여객선 운항에는 차질이 빚어집니다. 항로와 기항지의 안개유입으로 연평행 항로를 제외한, 8개 항로 11척의 여객선이 운항 대기중입니다. 외포-주문/하리-서검/삼목-장봉 항로는 정상 운항됩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의 신규 안전과제 발굴을 위한 '2020년 인천항 재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공모분야는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시설물.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시설 및 건설분야 안전도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 등 시설.서비스의 재난 및 안전과 관련한 모든 분야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8월 21일까지 인천항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아이디어 제안서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세부검토 후 위험도. 실현 가능성에 따라 2020년 하반기에 즉시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의 관점에서 인천항의 안전 위해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앞으로도 적극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능동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남북을 오르내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과 모레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서해중부해상에는 모레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경인방송 해양정보는 인천광역시와 함께 합니다. 박주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