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입국자들이 교통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해외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입국장에서 입국자들이 교통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감비아에서 입국한 50대 남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인천시는 오늘(31일) 연수구 송도동에 사는 59살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아내 B씨와 함께 감비아에서 체류하다가 세네갈을 경유해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습니다.

이후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A씨는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아내 B씨는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A씨는 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자택으로 바로 이동해 동선상 접촉자가 나올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확진자를 포함해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84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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