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경된 790번 시내버스 노선도 <사진=인천시 제공>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인천 도심과 영흥도를 잇는 790번 시내버스가 내일(1일)부터 준공영제 노선으로 바뀝니다.


시는 내일 첫차부터 790번 시내버스 노선을 준공영제로 전환하고 기점과 경유지 일부를 변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옹진군청에서 영흥도버스터미널 간을 운행하는 790번 버스는 노선 입찰에 의해 지난 2005년 9월부터 한정면허로 운행돼 왔습니다.


때문에 왕복거리가 119km에 이르는 장거리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운송수입과 이용객 감소에 따른 적자 운영으로 오늘부로 면허를 종료했습니다.


준공영제 전환화 함께 기점은 기존 옹진군청에서 수현마을(장수공영차고지)로 변경되며, 경유지 중 제물포와 주안이 없어지고 인천종합터미널, 청능로사거리, 소래포구역이 추가됐습니다.


또 부분적으로 운행거리가 짧아져 운행횟수가 하루 18회에서 20회로 늘어나며 배차간격도 줄어듭니다.


다만 영흥면 주민들을 고려해 오이도역에서 종점인 영흥도까지는 경유지나 노선 변경 없이 기존대로 유지됩니다.


시 관계자는 "교통카드 등 데이터 기반의 승객 이동패턴을 분석해 기점과 경유지를 일부 변경하기로 했다"며 "영흥도 주민과 기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환승편의 제고와 합리적인 노선 설계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웅희 hlight@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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