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한 아파트 놀이터에 생긴 싱크홀 <사진=인천부평소방서 제공> [ 경인방송 = 강명윤 기자 ]


(앵커)


호우 특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찜질방이 침수되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 지역의 집중 호우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인천에서 총 12건의 침수와 강풍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미추홀구 주안동 한 건물의 벽면 외장재와 미추홀구 도화동 도로변에 설치된 현수막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 소방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인천 계양구에는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전 9시 쯤 계양구 계산동에 있는 한 찜질방이 물에 잠겨 구조대원이 출동해 50t가량의 빗물을 빼냈습니다.


한 시간 뒤 계양구 한 주택 지하주차장도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벌였습니다.


오전 11시 19분 쯤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놀이터에는 토사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싱크홀 주변에 사람이 통행하지 못하도록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인천에는 어제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오전 1시부터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낮 12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오늘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천시 서구 76mm, 부평 36.5mm, 강화 18.3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시간당 50~100mm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수도권기상청 관계자]

"오늘 밤에 경기 남부쪽으로해서 비가 올라오면서 인천이나 서울 내륙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발달되는 건 내일 새벽에서 낮 사이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2일 낮 12시부터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를 시행 중입니다.


경인방송 강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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