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내항 부두에 기름을 유출한 선박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 경인방송 = 강명윤 기자 ]



인천시 중구 내항 부두 앞 해상에서 기름을 유출한 선박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제(4일) 오후 8시 쯤 인천시 중구 내항 2부두 앞 해상에서 기름을 유출한 70t급 선박 A호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바다에 기름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유흡착재 등을 이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이후 정밀조사를 통해 A호 갑판에서 기름 유출 흔적을 발견해 시료를 채취했고, '유지문법'을 이용해 A호 갑판의 기름과 해상에 유출된 기름이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유지문법은 해양 오염사고 발생 시 유출된 기름과 사고 해역 인근 선박이 적재한 기름을 각각 채취한 뒤 분석하는 조사기법입니다.


해경은 A호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름을 유출한 경위와 유출량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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