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임진강. <사진= 연합뉴스>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 전역에 바람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어 각종 피해와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기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6일) 현재 경기 전역에는 호우경보가, 여주.안성.이천.가평.포천.남양주.연천에는 산사태 경보가, 양평.평택.고양.의정부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여주 원부교와 흥천대교, 남양주 진관교, 포천 영평교, 파주 비룡대교는 홍수경보가, 평택 군문교, 연천 사랑교, 광주 경안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밤 사이 경기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평균 99mm, 최대 139.5mm를 나타냈으며, 엿새동안 쏟아진 누적 강수량은 평균 370.1mm, 최대 709.5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강과 하천이 범람위험에 놓이면서 주민대피령이 곳곳에서 내려졌습니다.


연천과 파주지역 주민 1천466명이 학교와 마을회관 등에 대피 중입니다.


가평과 안성, 시흥 등 산사태 위험지역 3개 시군 주민 129명도 안전지대로 대피한 상태입니다.


이번 비로 경기도에서는 사망 8명, 실종 1명 등 모두 9명의 인명 피해가 났고, 163세대 2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시설물 피해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성과 이천, 용인, 연천, 가평 등 5개 시군 82곳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50ha의 산림이 훼손됐고, 저수지와 하천 등 41곳이 제방이 붕괴되거나 유실됐습니다.


도 재난대책본부는 지금까지 주택 361채가 침수되고 농작물 1천632ha, 비닐하우스 2천918동이 물에 잠기거나 훼손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도로와 지하차도 역시 곳곳에서 통제되고 있습니다.


의정부 동부간선도로를 포함해 11개 시군 30곳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도 재난대책본부는 최고 수위인 비상근무 4단계를 유지하며 각종 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200~4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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