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화성시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경기도 화성시는 시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시금고는 공개 경쟁을 통해 단수금고로 지정할 방침이며, 약정 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입니다.

시는 오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금고 지정 계획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이며 화성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9월 중 지정할 예정입니다.

시금고는 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등 총 3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관리하며, '은행법'에 따라 모집 공고일인 10일 기준 관내에 본점 또는 지점이 설치돼 있는 금융기관이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김두철 시 징수과장은 "우리 시의 예산 규모와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많은 금융기관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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