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화성시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경기도 화성시가 행정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시는 오늘(7일) 시청 상황실에서 '스마트행정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설계.개발.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2월까지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가지고 있는 방대한 행정 데이터와 기관.산업별로 산재한 데이터를 수집.연계.개방이 가능하도록 통합 시스템화 하는 것입니다.

사업비는 모두 5억 원이 투입됩니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재난안전, 교통, 환경, 문화관광, 재정 등 10개 분야 38개 항목, 200여 종의 행정데이터가 시스템에 수집연동됩니다.

또, 데이터 수집 자동화로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분석과 공유가 가능하고, 시각화된 데이터로 합리적 의사결정 지원과 부서별.담당자별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할 수 있습니다.

김종대 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전 지구적 위기상황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행정 혁신을 고민하게 됐다"며 "이번 통합플랫폼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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