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모습. <사진제공= 경기도>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이 달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장맛비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강한 비가 예고돼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9일) 현재 경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안성과 가평에서는 산사태 경보, 나머지 시군에는 산사태주의보가 발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밤 사이 내린 비의 양은 평균 40mm 안팎으로 많지는 않지만 오전부터 빚줄기가 굵어지면서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쯤 오산천 오산시 구간의 경우 수위가 상승하면서 일부 하상도로까지 물이 찼고, 화성시 능동 1221 도로 역시 물에 잠겼습니다.


화성시와 오산시 등 각 지자체는 교통통제와 통행금지 지역을 안내하는 재난난문자를 잇따라 내보내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고 수위인 비상 4단계 근무를 유지하며 각종 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 산사태 위험지역 8개 시․군 420명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4개 시․군 108명을 사전 대피시켰습니다.


지난 1~9일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에서는 8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231세대 39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산사태 등 공공시설 311건, 주택침수 462채, 비닐하우스 3천171동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지난 1일 이후 도내 누적강우량은 최대 739.5mm, 평균 416.8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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