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 청화 인천부사 이성곤 묘지, 인천시립박물관, 1761년 <사진=인천시 제공> [ 경인방송 = 한웅희 기자 ]



인천시는 오늘(10일) '백자 청화 인천부사 이성곤 묘지'를 유형문화재 78호로 지정 고시했습니다.


이성곤은 1722년 9월 29일부터 병으로 교체된 1725년 2월 14일까지 255대 인천 부사로 재직한 인물입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2003년 '이성곤 묘지'를 구입해 보관해왔으며, 묘지는 백자 청화 묘지 6점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묘지에는 제목과 이름, 이성곤의 성품과 성장 과정, 역임한 관직 등이 해서체로 적혀있습니다.


1761년 이성곤의 사위 박사백이 이성곤의 아들 이석희의 부탁을 받고 지은 묘지는 백자 청화 묘지 중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성곤 묘지석은 조선시대 주자가례 문화가 토착화된 18세기 중엽의 절대 연대를 기록한 작품으로 당시 사대부들의 삶과 직업관, 세계관 등 생활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입니다.


시 관계자는 "인천부사의 묘지로서 역사적,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보존할 만한 가치가 있어 시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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