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화성시 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DB>

경기도 화성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화성시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98.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신청률로, 금액으로는 총 1천640억 원 규모입니다.

시는 온라인 신청 활성화를 위한 경품이벤트, 현장 접수창구 운영, 각 마을의 통리장과 연계한 신청 독려 활동 등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또 중증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발급서비스를 제공한 것도 신청률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철모 시장은 "재난기본소득은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적극적인 정책운영으로 어떠한 위기상황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작권자 © 경인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