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 오후 1시 10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청량 터널 인근 도로로 토사가 쏟아졌습니다.


이 사고로 연수구 청학동 청학공고에서 태평아파트로 이어지는 양방향 4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오후 3시 40분 현재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우회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비로 청량산에서 물길이 생겨 도로 쪽으로 토사가 흘러내렸다"며 "안전을 위해 통행을 전면 중단하고 토사를 치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에는 어제 오후 10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밤사이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호우주의보는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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