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장마 이후 무더위에 대비해 다음달 30일까지 폭염 대책 전담팀(TF)을 운영합니다.
시는 4개 은행 93개 지점과 행정복지센터 129곳을 실내 무더위쉼터로, 정자·공원·교량 하부 등 146곳은 야외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시민이 머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만 그동안 무더위쉼터로 쓰였던 경로당의 경우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개방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폭염 취약 계층에게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양산과 쿨매트, 휴대용 손 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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